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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개인 의지와 관계없어 스트레스성·피로 누적이 원인...조기에 치료해야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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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숙 작성일19-05-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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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황장애는 뇌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이다.(사진=ⓒMBN 엄지의 제왕 캡쳐)    [경북신문=박해숙기자] 일상에서 갑작스럽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느끼는 것을 공황장애라고 한다. 일부 유명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고백하면서 연예인병이라는 말이 돌기도 했지만, 공황장애는 뇌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불안장애로 일반인들도 흔히 걸리는 질병이다.

우리 뇌에는 위험 신호를 보내는 청반핵이 존재하는데, 이 부위가 잘못된 신호를 보내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개인의 정신력과 의지와는 관련이 없는 것. 공황장애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피로가 흔하며 나쁜 기억과 가족력도 영향을 미친다.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인 공황발작은 공포감에서 오는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 몸 떨림 등 정상적인 사람이 극한의 공포 상황에 처했을 때 보이는 행동이다. 실질적인 행동이 나타지 않아도 예기불안이라고 하는 공황발작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공포도 공황장애의 증상 중 하나다.

공황발작 증상들은 10분 이내로 최고조로 달하다가 점점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에 공황발작을 다른 신체 질환으로 착각하거나 병원에 갈 때 쯤 괜찮아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공황발작은 조기치료가 중요하며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화되고 합병증이 생길지 모르니, 공황발작이 여러 차례 반복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을 권장한다.
박해숙   gyeong79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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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